2021년 12월 14일(화)(신34:9,수1:1-9)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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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신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수1:1-9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모세가 죽고 자서 여호수아가 후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야 했다 그런데 늘 불평하고 원망하던 그들을 이끌고 전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지도자십은 하나님이 인정해주셨다 모세가 그에게 안수할 때 지혜의 신이 충만했다고 되어 있다 모세는 하나님이 가시떨기에서 나타나신 이후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부터 이끌어내어 가나안땅 초입까지 데리고 왔다 이제는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에 들어가 전쟁해야 하는 시기였다 전쟁은 죽고 사는 문제이기에 여호수아도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극히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그가 극히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수1:5-6절과 같이 말씀하셨다 두려움은 하나만 있으면 이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레마의 말씀으로 믿어져야 한다 큰 역사와 기적을 체험하는 사람은 겁이 없고 단순하고 본질을 추구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과 부르심을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는 사람이다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말씀만 붙잡으면 된다 7절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은 이미 신명기 때 말씀드렸다 하나님 말씀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다른 것을 덧붙일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 선악과 따먹지 말라 하면 따먹지 않으면 되고 기다리라 하면 기다리면 된다 하나님 말씀에 무언가 더 있어야 할 것 느껴서 복잡하게 따질 것이 없다 우리가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두려움이 온다 그런데 방향은 말씀 붙잡을 때 찾을 수 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곁을 평생 떠나지 않았다 40년을 모세와 같이 했다 이것이 충성이다 수많은 지도자들이 모세를 의심하고 비방할 때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핳 때나 혈기를부려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온전히 나타내지 못했을지라도 마찬가지였다 믿음은 충성으로 나타난다 테레사 수녀는 자신은 성공이 아닌 충성하라고 부름받았다고 대답했다 하나님은 선택적 순종이 아닌 끝까지 순종하는 여호수아 같은 사람에게 충성의 면류관을 주신다 어제 한 행사가 있어서 갔는데 어떤 나이 많이 드신 권사님이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시는 이야기를 들었다 산봉우리마다 또 가지가지마다 불이 붙어있는 환상을 보고 부르심을 받아 횃불회를 만들어서 섬기다가 이제 44년만에 은퇴하신다고 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 이후 한마음을 품은 것으로 인해 감사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한 사역을 꾸준히 감당하는 것을 충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철제 무기를 가진 가나안 족속과 전쟁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참으로 두려운 일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에 비해 무기도 변변한 것이 없었고 지형도 익숙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극히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고 항상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답을 받으라는 것이다 레마의 말씀이 내 속으로 들어와야 그 말씀이 나를 움직이고 두려움이 떠나가는 것이다 그래야 축복이 열리는 것이다

어제 찬양이 속에서 계속 들리는 경험을 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은혜를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다 샤인영성은 부자정신에서 나온다 감사해야 부자이다 미래에 대한 감사가 바로 찬송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열두지파에게 축복할 때 모두 앞으로 이루어질 것들이었다 감사는 잊지 말라는 것이고 찬송은 예언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이 부자이니 나도 부자라는 그 정체성에서 나온다 신명기를 통해 정체성을 배웠다 믿음은 말씀을 토대로 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감사하고 찬송한다 우리는 부자이다 자연인과 같이 애굽의 나일강을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비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있는 것도 못보고 늘 없는 것만 찾고 다니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 우리는 늘 만족하고 흡족하다

정리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무언가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단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