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2월 2일(수)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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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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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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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고후1:8-11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특심이 있었지만 여러번 가는 길이 막히고 계획이 변경되기도 했다 원래 가고자 했던 아시아가 아니라 하나님이 유럽 쪽으로 보내시고 또 그토록 로마에 가기를 원했는데 그곳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지 못하고 순교로 삶을 마감했다 그의 인생에서 고난이 그치지 않았다 그 몸에 육체의 가시가 있었다고 하니 무언가 질병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도 바울 같은 믿음의 사람도 고통이 있었고 계획이 여러번 변경되는 일을 경험했다 또 초대교회도 그토록 성도들이 잘 모이고 재미있게 사역했는데 극심한 핍박을 받아 흩어지기도 했다 그처럼 우리 삶에서 고통과 고난 예상치 못한 질병을 경험하게 되면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신가 이러한 의심이 들어오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사단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환경 상황을 보지 말고 말씀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언약관계를 통해 복을 주신다 하나님은 말씀을 많이 하지 않으신다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그분이 주신 말씀이 바뀌지 않는다 계속 가지고 가야 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 붙잡고 다시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스라엘 백성도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에 에발산과 그리심산에서 말씀을 다시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유효하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믿음이 있다고 하시는가? 누구에게든지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말씀이 있다 20대든 30대든 언제 받았든 그 말씀이 성령님을 통해 인생 가운데 풀어지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약속을 받고 소명을 주셨으면 갑자기 이거 했다 저거 했다 변덕스럽게 하지 않고 주신 약속을 계속 담아내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신다 성경의 인물들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담아낸 사람들이었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더 나아가 다윗에까지 그러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생일대 하나의 약속을 주신다 아브라함에게 처음 주셨다 하나님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 빛을 부어주신다 그러면 부자 성품을 가지게 된다 믿음은 충만이다 사도 바울처럼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부자 성품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계속 가져가는 믿음의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과 연합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니 없어도 없다고 하지 않고 부족해도 부족하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담아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담아낸 사람이 노아였다 그는 백년 이상 방주를 지었다 하나님이 그런 노아를 보셨을 때 어떻게 느끼셨을까? 참으로 묵직하게 보셨을 것이다 그렇게 묵직해서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담아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있다 또한 모세를 보면 참으로 겸손했다 말을 잘 못해서 못간다고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어떻게든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뜻을 이루어 드리려고 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모습이 있다 이번 명절에 기도하고 있는 사람은 성경의 모세나 여호수아 다윗 또 사도 바울 같은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담아내려고 애를 쓰고 있다 하나님은 말 잘하는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다 말못하는 사람도 크게 쓰신다 다만 언약관계로 들어가면 어떤 상황에도 묵직하게 순종하면서 간다 우리 교회에 그런 지도자들이 많아져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주신 뜻을 이룰 수 있다

광야에서 60만명을 이끌어야 하는 모세가 겪어야 하는 희생은 말로 할 수 없었다 그러니 하나님은 미리암이 아닌 모세 편을 들어 주셨다 모세는 므리바 물가에서 혈기을 부리는 바람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준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모세는 훌륭한 지도자였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나안땅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 축이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여호수아는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이었다 어떻게든 모세가 명한대로 하려고 순종했고 담아낸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동일한 것이 있다 요셉은 자신의 해골도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게 하도록 명령했다 가나안땅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큰 축이었다 빛의자녀교회는 언약 공동체이다 모든 성도들은 이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회가 빛을 잃어버리니 심판이 오는 것이다 소금이 제 맛을 잃으니 발에 밟히는 것이다 우리는 축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앗수르 바벨론 등 여러 나라들 모두 하나님 손의 막대기에 불과했다 빛은 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해라 이사야 선지자는 이를 계속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너무 힘들어서 살 소망도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당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는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셨다고 말씀한다 열국의 아비 노릇을 하는 것이 선교사이다 그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가 있음을 알려주고 그분께로 인도하기 위해 깨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가치있는 일이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열매의 많고 적음이 아닌 믿음의 용기를 보아야 한다 우리 교회가 얼마나 많이 모이는 것보다 복음의 가치를 깨닫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중단없이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복음 자체가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전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능력이 있던 사도 바울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그는 자만하지 않고 어떻게든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런 과정에서 사단 마귀는 온갖 공격을 한다 이는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기 위함이다 여기서 정화가 나온다 하나님만 의지할 때 성화가 나온다 우리는 결국 하나님 앞에 각자 서야 한다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오직 구속한 주만 보이는 경지까지 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 내 자신이 깨끗하고 타협하지 않고 성화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나를 향한 배려임을 깨달아야 한다

요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그동안 내 힘으로 살았다면 이제는 주만 의지하는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그 길을 걸어가게 된다 연단은 나를 위한 것이다 만약 자고하면 고생한 것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천하를 얻고도 자신의 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내 영혼을 지킬 수 있을 때 나머지 사역도 있는 것이다 육체의 가시가 있는 분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 완전히 인생이 파산당한 사람들 영적 회복력이 떨어져서 예전 같이 찬양이나 기도도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 돌파해야 한다 누구도 예외없이 한번은 이런 일을 겪게 된다 인생이 항상 행복하고 즐겁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햇볕이 나는 날도 있지만 구름이 낀 날도 있고 비가 계속 내리는 날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명령 사명이라는 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하나님이 이제 데려가야겠다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언제든 가야 한다 이땅에 있을 때 얼마나 담아내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죽으면 결국 한줌의 흙이 되고 만다

어제 산속의 나무를 보니 오늘 죽어도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저 나무는 어디도 못가고 여기에 있는데 나는 해외도 나갈 수 있었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 얼마나 잘했는가 돌아보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다 오늘 하루도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사람이 싫어지거 살 맛이 없어지고 짜증만 나는 사람들은 나무를 보고 흙을 보면서 생각해야 한다 나무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데 과연 하나님을 위해 나는 무엇을 담아내고 무엇을 이루어냈는가? 지금까지 산 인생도 과한 것이다 축을 가지고 가면 죽음이 왔을 때 연연해 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과연 내게 주어진 연한 가운데 담아낼 수 있는가 이것이 우리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명절에 기도한 것은 좋은데 무엇을 위해 기도했는가가 중요하다 축을 붙잡고 담아내야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교만하면 끝난다 아무리 능력자라도 교만하면 박살난다 책쓰고 망할까봐 책을 안쓰신다는 분도 있다 과연 나는 축을 가지고 있는가 오늘은 이를 놓고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전하는 자이다 사람들이 돌아오느냐는 우리의 몫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아시아에서의 사역이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열매가 없다고 하나님이 정죄하지 않으셨다 복음 자체가 영광이요 능력이다 전하고 끝나는 것이다 돌아오느냐 안돌아오느냐로 자책하고 학대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시험이 올 때 갖은 공격이 올 때 가정이 흔들릴 때이다 그때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들어온다 이것은 나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니다 사도 바울조차 겪은 일이다 그때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받은 약속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마무리를 지어주신다 그런데 사단 마귀가 그런 마무리를 하지 못하도록 온갖 훼방을 한다 목사님도 교회를 개척할 때 가장 먼저 겪은 일이 대형 사고로 다리가 부러진 일이었다 사단 마귀가 몸을 쳐서 좌절이 오게 하는 것이다 우겨쌈을 당해도 우겨싸이지 않고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시 사고를 겪었지만 좌절을 하지 않고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휠체어를 타고 전도하러 다녔다 혹 하나님의 계획이 계속 미루진다고 해도 기묘자가 하는 일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 이상하고 좋은일이 일어난다 휠체어타고 전도하니 오히려 사람들이 더 모이기 시작했고 은혜받고 뒤집어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사도 바울처럼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좌절할 뻔 했지만 오히려 너희도 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한다

고후1:18-20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이는 담아냈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죽기까지 담아낸 사람이었다

고후1:21-22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견고케 하시고 기름 부으셨다고 고백한다 우리 힘으로는 안되고 성령님만이 약속을 풀어주신다 그래서 오직 성령님만 의지해서 기도해야 한다 CTC도 우리 힘으로는 안된다 교사선교사를 양성하는 CTC가 세워지면 이를 통해 7천 선교사가 파송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미래세대와 환경이라는 비전은 누구 한사람만이 해서는 안되고 모두가 갖고 있는 은사와 재능이 풀어져서 함께 담당해야 한다 은사는 자꾸 쓸수록 개발이 되는 것이고 안쓰면 소멸된다 우리 속에 있는 은사가 개발되고 하나님 앞에 잘 쓰여져야 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있다 교회설립 20주년이되는 올해 다시금 소명을 갱신하고 각자의 은사와 재능이 풀어지기 위해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한다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선교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담아내야 한다 또 감사처럼 영적인 것은 없다 감사만이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올 때 억지로라도 감사하고 계속 감사하면 마음 속에 평화가 풀어지고 천국이 임한다 감사해야 한다 일상 중에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발견하고 찾아내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 믿게 하신 것을 감사하고 그 예수님을 선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만큼 살게 하심도 그동안 많은 기회를 누리게 해주심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절대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인정과 상급, 하나님 집 등 모든 좋은 것이 다 있다 이땅에서 우리가 겪는 일들은 아무리 크게 보여도 작은 시험에 불과하다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사 우리를 겸손케 하시고 우리 영혼을 거룩하게 보전하시기 위함이다 매일 매일 축을 가지고 담아낼 수 있도록 성령님 기름 부어주시고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어려움도 하나님만 의지하여 영적 돌파하게 하소서! 빛의자녀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새 힘과 믿음을 주소서! 사명의 자리에서 세계선교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