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2월 21일(월)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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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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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이사야서 28강>
담임목사님

사18:1-7
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 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민첩한 사절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는도다
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사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치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들짐승들에게 던져 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겨울을 지내리라 하셨음이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이시야서에서는 이방이 심판당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아야 한다는 관점이 담겨 있다 그래서 선교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오늘 말씀은 구스 즉 에티오피아에 대한 말씀이다 1절 강 건너편에 힘 있는 열강이 날개치는 소리 같이 몰려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2절 구스를 넘어서 굉장히 잘 생기고 키가 크며 피부가 매끈한 백성이 있는 나라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는 예언이 담겨 있다 3절 슬퍼 보이고 심판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큰 구원에 대해 말씀한다

7절에서는 예루살렘이 피난처가 되어 거기로 예물을 들고 전부 예배드리러 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한다 즉 심판 후에 구원이 열린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잘못하면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수 있지만 회개하고 바로 서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름도 나와 있지 않은 나라에 대해 심판이 있지만 그런 이방 나라에도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사야에게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고 만민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온다는 계시가 열린 것이다 이방 나라도 이스라엘과 마찬가지이다

4절 하나님께서 처소에서 조용하게 감찰하신다고 말씀하신다 5절 한번에 낫으로 베어버리신다고 말씀한다 마치 앗수르의 18만 5천명을 하룻밤에 심판하신 것과 같다 그런데 심판이 끝이 아니다 7절과 같이 이름 모를 민족들이 시온산으로 예물을 들고 오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이루어졌다 이방 나라나 이스라엘이나 모두 구원받아야 한다는 관점으로 이해해야 한다 주여 우리가 바로 서게 하소서!

오늘 새벽에 달과 별을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 지구에서 세상 사람들은 각기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하늘은 바쁠 것이 없었다 우리는 늘 하늘의 하나님을 의식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눈물과 겸손에 대해 말씀한다 자신이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에 가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늘 하나님의 뜻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었다 하나님의 뜻대로만 하면 쉼이 있다 베드로는 감옥에서도 잠을 잘 정도였다 그런데 그 뜻대로 하지 않으면 삶이 하나도 편안하지 않다 스스로의 영적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눌리고 답답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잠도 잘 오고 밥도 잘 먹고 우리 마음에 평화가 임한다

지구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해야할 일을 하고 가야 한다 이제는 사명의 완성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끌어 모아야 하고 던져야 하는 시기가 왔다 총력을 다해 쏟아부어야 한다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지만 기독교 역사에서 진리를 선포하다가 화형당한 인물도 많았다 야누스도 그러한 사람이었다 그는 죽을 때 100년 뒤에 백조가 태어나면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102년 뒤 1517년에 루터가 면죄부 반박문을 붙이게 된다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엄청난 사람들을 일으키시지만 한 시대가 지나고 나면 또 새로운 인물들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드리고 가야 한다 루터는 자신의 구원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성경 말씀을 통해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구원얻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하나님이 가장 관심이 있으신 영혼 구원사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 사람들이 시대마다 일어났다 나환자 사역을 하셨던 손양원 목사님도 그러했다 힘든 사람들과 평생 사역하셨는데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순교하셨다 지구에는 잠깐 있다가 가는 것인데 이땅에 있는 동안 예수님을 위해 살다가 가야 한다 아무 것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주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