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2월 23일(수) - 김형민 담임목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23 10:58
조회
409
<이사야서 30강>
담임목사님

사19:19-25
19 그 날에 애굽 땅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겠고 그 변경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기둥이 있을 것이요
20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징조와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한 구원자이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
21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22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23 그 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24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 및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25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

어제 하나님께서 애굽사람들이 의지하던 것들 즉 종교 자연 지혜 세가지를 심판하시니 애굽의 경제가 다 무너지고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을 보았다 그런데 그 애굽에 가나안 방언을 말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다섯 성읍이 설 것이라고 했다 오늘 19절처럼 대제사장 오니아스 4세가 애굽에 망명하면서 바로에게 이사야서의 예언을 보여주면서 한 성읍에 여호와의 제단을 본따서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본문을 이때의 일로 한정해서 해석해서는 안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신약 이후의 일로 이해하는 것이 낫다 현재도 이집트에는 콥틱 교회를 중심으로 무슬림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견실하게 서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많다 사우디에 있을 때도 손목에 십자가 문신을 새기고 다니는 이집트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또한 IS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게 순교한 성도들도 많았다

콥틱 교회 성도들은 자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십자가를 새겨주면서 이땅에서 잘되는 것보다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게 살게끔 가르쳐준다고 한다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정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자신을 의심하고 하나님을 의심하면 안된다 하나님은 네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을 것이고 예수 이름 부르면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고 통크게 결단해 주셨다 우리도 통크게 결단해야 한다 네가 하나님 자녀인 것을 인정하라는 것이 바로 샤인영성이다 거기에서 부자성품도 나오고 깨끗한 성품도 나오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 달려 돌아가신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변덕스러운 분이 아니다 구원했다가 취소했다가 하시지는 않는다 우리 하나님은 우주적 하나님이시고 통크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통큰 결단 앞에서 의심하면 안된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통큰 결단이 나온다 이스라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애굽도 생각하신다 애굽이 심판을 받지만 반전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애굽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예수 믿으라는 것이다

19절의 말씀이 오늘날 실제로 이루어졌다 무슬림의 핍박에도 콥틱 교회는 지금까지 견고하다 심지어 이스라엘에 있는 교회보다 교세가 훨씬 더 크다 그들은 2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신앙을 지켜왔다 마가 요한이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로마에 의해 순교했다고 한다 원래 그는 원래 사도 바울과의 선교여행 도중에 이탈한 사람이지만 나중 신앙이 훨씬 더 귀했다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순교를 택한 마가 요한의 시신 일부가 지금도 콥틱 교회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20절의 구원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21절 그날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예수님이 오셔서 복음이 만방에 전파되는 날이다 여호와를 안다는 것은 그들에게 체험적 신앙이 있다는 것이다 체험 신앙이 있어야 핍박을 이겨낼 수 있다 콥틱 교회 성도들은 제대로된 직업을 가질수 없고 쓰레기 마을에서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지만 신앙을 택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IS의 타겟이 되더라도 신앙을 부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녀들이 자신의 부모가 순교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래서 교리 차이로 그들을 무시할 것이 아니다 주일예배 때 쏟아붓는 기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이제 금식을 선포하려고 한다 쏟아붓는 기도에 대해 들었으면 이제 실천해야 한다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22절 하나님께서 때리시는 이유는 바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앞에서 여러 이방 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살펴 보았지만 모두 그들이 여호와께 돌아오라는 것이다 잘살고 삶이 편안하면 돌아올 필요성을 못느낀다 무언가 일이 터져야 애통하는 기도 쏟아붓는 기도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동안 하나님 외에 의지하고 있던 우상이 무엇이었는지 물질인지 명예인지 자녀인지 알게 된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다 솎아 내시고 우리 영이 깨끗해지게 하신다 깨끗해져서 하나님을 모시는 즐거움은 세상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고 나서 누리는 영적 즐거움은 말로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은 우리를 잘되게 하시려는 것이지 나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다 새벽예배는 평생의 습관이 되어야 한다

23절 이스라엘은 남쪽으로는 애굽 북쪽으로는 앗수르가 있어서 중간에서 굉장히 힘들었다 그런데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서 서로 왕래하게 된다는 것은 바로 평화가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게 된다고 한다 24절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 사이에서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예수님이 앗수르와 애굽에 전파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 당시에는 이것이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요나 선지자는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가서 사명을 감당하기 싫어했다 그들을 이스라엘의 원수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요나는 억지로 가서 선교했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과 애굽 앗수르 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된다고 말씀한다 바로 선교이다 그래서 이사야서가 선교에 관한 책인 것이다 25절 하나님이 애굽을 내 백성이라 칭하고 앗수르를 내 손으로 지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세 나라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한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본뜻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사랑이 많으신 분이다 그래서 아들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주신 것이다

우리 교회가 왜 선교하는가? 효자 효녀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기 위해서이다 원래 인류는 아담 하나였는데 아담의 씨가 전세계에 퍼진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정화시키고 처음 아담처럼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남은 자에 대해 말씀하신다 우리도 아담의 씨앗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을 받고 거룩해졌다 에덴 동산보다 더 좋은 아버지 집으로 초청받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 특권을 누리고 사는 자로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