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4월 23일(토)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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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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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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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우리 교회가 선교를 왜 하는가?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그분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고 있으니 선교의 기지개를 펴야 한다 기독교 역사상 선교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공동체가 있었다 바로 진젠도르프 백작이 이끌었던 모라비안 공동체이다 그들은 1700년대에 살았지만 여전히 우리가 따라가야 할 모범이다

이시간 요한 웨슬리의 일기를 읽어드리려 한다 그가 미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독일에서 온 모라비안 교도들을 만났는데 성령이 충만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승객들을 겸손하고 자발적으로 섬겼다고 한다 그것이 하나님 일 하는 사람들의 기본이다 전도하려면 먼저 마음 문을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라비안 교도들은 어떤 보수도 사양하면서 자신들의 믿음이 담대해지면 충분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선교하려면 담대함이 필요하다 그들은 미국의 인디언들 같이 똑같이 옷입고 똑같이 행동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안함이 들 때마다 마음의 담대함을 구한 것이다 모라비안들은 주님이 더 많이 일하셨어요 이런 고백을 많이 했다고 한다 믿음은 곧 너희의 담대함이라는 말씀이 있다 목회도 선교도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 모라비안들은 누가 자신을 때려도 맞서 싸우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우리에게 이러한 온유함이 필요하다 요한 웨슬리는 두려움과 교만함 그리고 복수심에서 구원받은 사람들 같다고 자기 일기에 썼다

어느날 풍랑이 심하게 불었는데 파도가 넘실거려 갑판이 물로 찼다그런데 모라비안들은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어느 누구 하나 요동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요한 웨슬리가 그들에게 두렵지 않냐고 물어보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여자들과 아이들은 어떠냐고 하니 모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다고 했다 이들은 이미 상태적 존재적으로 하나님의 자녀 그리고 선교사인 것이다 모라비안들은 어려운 시기에 감사함으로 넘어갔다 요한 웨슬리가 그들의 모습을 보며 고백한 것이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살아있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모라비안 지도자가 웨슬리에게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물어보았을 때 자신은 구원받고싶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영국으로 돌아온 이후 진정한 회심이 일어났다

모라비안들은 거룩함이 있으니 담대함이 있었다 즉 거룩한 죽음이었다 언제 죽어도 후회가 남지 않는 죽음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된 죽음을 맞이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그런데 요한 웨슬리는 준비가 안되었던 것이었다 모라비안들을 보니 옷도 누추하게 입고 굉장히 진지한데 겸손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론이 아니라 진짜 거룩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보여지는 외모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요한 웨슬리는 자신에게 저들과 같은 거룩함이 필요하다고 고백했다

모라비안들이 추구했던 것은 선교 공동체였다 그러기 위해 어떤 성품을 가져야 하는지였다 어떻게 하면 섬기고 어떻게 하면 거룩하게 살까 늘 고민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구원에 대한 감사 때문이었다 자신이 완전한 용서를 하나님께 받았기 때문이다 구원은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원받았으면 우리는 인생의 운전대를 딱 꺾어서 앞으로 남은 모든 삶을 예수님의 지상명령 땅끝까지 가서 제자 삼으라는 그 말씀에 맞춰야 한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제 우리의 시간 물질 계획 모든 것을 그분께 맞춰져야 한다 우리 교회는 선교에 맞춰야 한다

마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있다고 약속하셨다 모라비안들과 같이 단순한 믿음 거룩한 삶을 배워야 한다 거룩하고 단순한 믿음을 쫓아가야 한다 거룩함과 겸손함 섬기는 모습 그리고 온유함을 빼놓고는 선교를 생각할 수 없다 세상에 대해 우리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 선교를 할 때 필요한 담대함을 주옵소서! 천국소망 천국상급 생각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