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4월 26일(화)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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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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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2:7-11
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어제 성육신은 내가 너다 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다 모두 이렇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모든 관계가 다 달라질 것이다 성육신 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되셔서 이땅에서 우리와 똑같이 살다가 가셨다 오늘 본문은 가나의 혼인잔치와 관련한 말씀이다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는데 예수님이 항아리에 담긴 물을 포도주로 바꿔주셨다 그러니 잔치집에 기쁨이 돌아왔다 잔치집의 기본은 기쁨이다 우리가 불평하는 순간 마음이 병들고 죽어간다 첫번째 베푸신 기적은 기쁨에 관한 것이었다 에덴 동산의 의미도 기쁨이다 항상 기뻐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 주님의 특별 보호에 들어간다 이것이 죽는 날까지 계속된다 부모는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든 끝까지 자녀를 도와주려고 한다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는 특별한 관계이다 아버지에게 보호받다가 천국에 가서 모든 좋은 것을 상속받는 것이 자녀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는 매일매일 기뻐해야 한다 예수님은 첫번째 기적을 통해 기쁨이 없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셨다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 것은 기쁘고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잘되라고 의미에서 이것저것 하라고 시키는 것도 다 기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그런데 기쁨을 잃어버리고 성공만 붙잡고 있으면 되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기쁘게 살기를 원하신다 죽을 때까지 근심하지 않고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성경 이곳 저곳에 그런 말씀들을 하셨다

눅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천사가 예수님에 대해 처음 전할 때에도 큰 기쁨의 소식이라고 했다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것이 아니라 기쁨이다

살전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기뻐하는 것이다 억지로 웃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기쁨이 올라오는 것이다 만약 하나도 기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한 사람에게 관심이 있으시다 내가 먼저 기뻐하면 그 기쁨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어떤 부모가 자녀에게 청소하면 밥줄게 그러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기뻐하길 원하신다 우리 교회는 기쁨이 가득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보통 해외선교 가면 청년들을 샤인파티에 초청한다 파티 하는데 오라고 하면 많이 온다 파티 하면 기쁨이 생각난다 예수님도 파티에 많이 초청받으셨다 가장 먼저 기적을 일으키신 곳도 파티장소였다 우리가 선교할 때 기쁨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기쁨의 원천은 예수님이다 만약 우리가 불평하고 짜증내면 초청해도 아무도 안올 것이다

우리 안의 평안에서부터 오는 기쁨이 미소짓게 한다 다른 사람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이 해외선교까지 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먼저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 네가 나니까 내가 기쁜 것처럼 너도 기쁘도록 해야 한다 지금껏 나만을 위해 사는 것은 선악과였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인도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되고 열매를 맺게 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성령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그래서 그냥 기뻐질 것이다 노력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 우리의 착한 일은 누군가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무언가 마음에 좋은 일이 떠오르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고백해야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오늘 어디를 가든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어떻게든 잘되기를 원한다 내가 잘나서 잘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드러낼 때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받으신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현재적 체험을 하게 된다 더많은 기적들과 역사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엡5:8-9
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예수 믿는 사람은 착해야 한다 교회 다닌다고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자기밖에 모르고 그러면 안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우리는 착해야 한다 기쁨이 없는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 사는 것이 힘들고 괴로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어렸을 때 불우한 가정 환경 하에서 살다가 죄를 짓고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니까 죄에 대한 대가를 받는거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저 사람과 같은 환경과 처지였다면 나는 더 했을 것이다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도 안믿고 좋은 부모 못만나고 공부할 기회도 없고 주변에 전부 나쁜 친구들만 있었을 경우 더 나빠질 수도 있었다 나는 기회가 있었고 그 사람은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과거의 삶이 어떠하든지 예수를 믿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다면 응답받는 것을 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분들도 교회에 와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것을 듣고 싶다 누구든지 간에 예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아름답고 좋은 일이다

우리에게 기회가 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직 기회가 있을 때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철저히 다른 사람을 위해 사셨다 목숨까지 다 주고 가셨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자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만드시고자 그렇게 하셨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선물들을 다른 사람을 위해 풀어야 한다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히 우리 교회는 다음세대와 환경을 지키는 사명이 있다 하나님의 것을 지키는 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하나님을 위해 착한 일을 해야 한다하나님의 자녀보다 더 좋은 말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군가를 위해 기쁨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창녀 세리 같은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셨듯 우리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그렇게 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하고 그 평강 가운데 기쁨이 충만하길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