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4월 30일(토)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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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05-03 09:12
조회
338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요한 웨슬리는 독일의 모라비안 성도들을 배에서 만났을 때 살아있는 믿음이 자신에게 없음을 깨달았다 성경을 이론적으로는 다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교도 하고 인디언들을 선교하기 위해 가는 중인데 여전히 자신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었음를 알게 되었다 또 요한 웨슬리는 성령님이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시더냐는 모라비안 지도자의 이 질문에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했다 로마서 8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다 내일은 어린이주일인데 단순히 어린 아이들만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 자녀의 날이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어린이이다 요한 웨슬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렸던 것 같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오직 살아있는 믿음 뿐임을 깨달았다 모라비안들에게 살아있는 믿음이 있으니 깨끗하게 살고 늘 기쁘게 사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않았다 믿음에서 거룩함이 올라오는 것이다 모라비안들에게는 초대교회 같은 특징이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이 내면적인 기쁨이다 믿음이 있어야 기쁜 것이다 교회의 본질은 믿음에 관한 것인데 믿음은 은혜이고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믿음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모라비안들에게는 이 단순한 믿음이 있었다

그동안 신앙의 멘토가 되주신 어르신들을 많이 만났는데 모두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단순하셨고 어린 아이 같은 신앙이 있으셨다 그중에 지금은 돌아가신 CCC 김준곤 목사님이 계셨다 그분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방식대로 청년들 가운데 거지전도운동도 일으키시는 등 많은 일들을 하셨다 그분이 신년이 되면 하루종일 예수님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셨다 80세가 되셨는데 예수님 이야기만 하면 우셨다 그렇게 순수하셨다 특히 성령님에 대해 말씀하실 때 눈이 빛나셨다 성경공부도 하지만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성령밖에 없다고 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는 용기와 담대함에 대해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다 살아있는 믿음 단순한 믿음 이것을 보았다 조용기 목사님도 마찬가지셨다 요한 웨슬리는 모라비안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면서 각성이 되었다 자신이 가졌던 믿음이 아니라 그들과 같은 살아있는 믿음 새로운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백했다 살아있는 믿음은 곧 순종하는 믿음이다 아브라함이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지 않았다면 복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말씀만 듣고 순종하지 않았다면 복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살아있는 믿음의 조상이었다 아무리 약속을 받고 말씀을 받았더라도 순종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하면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

요한 웨슬리는 겨울이라서 새벽에 모이지 않는 체스터 교회에 대해 책망했다 춥다고 새벽에 안온다는 것은 첫 사랑을 잃어버린 것이고 그들의 신앙이 타락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우리 교회도 새벽예배를 중시한다 일주일에 한번 주일예배 드려서는 충분하지 않다 부모가 어떻게든 자녀에게 밥을 먹이려고 하듯 새벽에 나오지 않고서는 신앙을 온전히 지킬 수 없음을 알기에 강조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새벽예배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영국의 요한 웨슬리가 시작했음을 깨달았다 말씀훈련하고 경건훈련하는 것 죄짓지 않고 깨어있게 하려면 새벽예배 밖에 없다 이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성도들에게 추상적인 이야기 많이 할 필요가 없고 어떻게든 새벽예배 앉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죄짓지 말라고 말로 할 필요가 없다 새벽예배에서 은혜 받으면 된다 오직 새벽예배 나오게 해야 한다 예수 믿고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새벽예배 안나오면 무너진다는 것을 알았다 또 아이들이 다 성령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성령받으면 상담으로 안되던 것들이 해결되었다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예수 십자가와 부활를 전했다 내일 어린이 주일인데 아이들에게는 성령 받게 하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다 아이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듭나지 않은 아이들은 모두 성령 받게 해야 한다 자신의 죄에 대해 각성이 일어난 아이들이 대상이다

“1784년 조지아에서 새벽 5시에 설교하였다 그들은 굉장히 신실했고 자신이 떠난지 1년 내내 계속하였다” 요한 웨슬리는 일기에 이런 글을 썼다 “나는 회심 이후 1738년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설교했다”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강단에 선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새벽기도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신앙이 타락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또 요한 웨슬리는 다음 세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새벽예배라고 생각한 것 같다 목사님도 어린아이들만 모여 있는 새벽예배를 꿈꾼다 지금은 다양한 연령층의 성도들이 새벽예배를 듣기에 여기 저기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특히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한다 주일학교만 나오던 아이들이 새벽예배 나오면 끝난다 이것이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법이다

오늘 본문 말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것은 단순한 믿음이다 예수 십자가 바라보는 단순한 믿음 천국 바라보는 단순한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다음세대 목회는 절대 복잡하지 않다 먼저 예수 믿게 하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성령 받았으면 새벽예배 나오게 해야 한다 모두 이 패턴 안에서 생각해야 한다 새벽예배 무브먼트가 일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