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5월 26일(목)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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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22-05-27 17:57
조회
450
요일2:12-17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앎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니라
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본문을 보면 아이 청년 아비 등 신앙에도 단계가 있다 12절 예수 믿고 죄사함 받았으면 성장해야 한다 성장하려면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성령강림절 앞두고 기도하면서 성령충만 받으면서 성품에 대해서도 변화받아야 한다 진젠도르프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선교사의 태도가 겸손이다 겸손하지 않으면 선교지로 보내지 않았다 선교사들의 문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초기가 아니라 어느 정도 선교지에 있으면서 알게 되어 교만해질 때 생긴다 마지막은 결국 인격 싸움이다 사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겸손이다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이다 선교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지만 먼저 겸손해야 한다 예수님은 겸손하셨다 예수님을 전하려면 겸손의 그릇이 준비되어야 한다 인격이 안되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겸손이 없으면 추해 보인다 우리는 이번 성령강림절에 성령의 능력받고 하나님의 뜻과 방향을 따라가며 성령충만 받고 성품의 변화를 가져오며 성경을 더 잘 알아서 청년이 되고 아비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이에게는 어떤 약점이 있는가? 아직 돌봄이 필요하다 부모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그러나 청년이 되면 독립적인 사람이 된다 주여 빛의자녀교회에서 아이들이 잘 돌봄받게 하옵소서! 영적인 아이인 새가족들은 사랑 받지 못하면 정체성이 마구 흔들린다 세상에서 힘든 일을 겪고 질책을 받으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 의심이 되고 정죄감이나 절망감에 빠진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은 너무도 중요하다 아이는 불안정하기에 돌봄이 필요하고 붙잡아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을 때 살아갈 힘이 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여드릴 때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이다

이번 여름선교 가운데 우리 해외 지성전의 성도들이 본부처럼 잘 양육받아서 아이가 청년으로 성장되며 청년이 아비로 성장되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모라비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을 중요시했다 또한 그들은 자비량 선교를 기본으로 했다 사도 바울처럼 선교지에서도 스스로 노동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선교하려면 노동을 가정에서부터 또 어릴 때부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집에서도 안하는데 선교지에서 갑자기 섬길 수는 없다 오히려 사고를 친다 어릴 때 부족하더라도 계속 아이들에게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우리가 성령받아 권능 받고 갑자기 사도 바울처럼 쓰임받을 수는 없다 자녀가 청년이 되고 청년이 아비가 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도 바울도 거듭나고 나서 아라비아에서 하나님과 독대하면서 사역 전에 준비하는 기간을 가졌다 우리도 잘 준비해야 한다

요즘 노동하는 아이들에 대해 계속 살펴보고 있다 전세계에는 학업을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어렵게 일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쓰레기를 주으며 사는 아이들도 있다 먹을 것이 먼저 해결이 안되면 공부를시킬 수 없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유모사역 밥차사역 농업선교도 잘 준비해야 한다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머리로는 알아도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자비량으로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으로 떠날 수 없다 캄보디아 지혁종 이영신 선교사님은 다 가지고 있을 때 버리고 순종하여 선교지로 떠났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아무리 환경이 어렵고 힘들어도 너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 운동이다 윌리엄 윌버포스가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앞장섰듯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람 뿐 아니라 하나님 만드신 모든 것을 포함하는 생태학적 선교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체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려고 한다 아이가 청년까지 자라나는 것이 이번 성령강림절의 목표이다 또한 목자들은 성숙한 아비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