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제자학교] 2022년 6월 15일(수) - 김형민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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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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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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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2:15-22
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대
18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혼인잔치의 비유와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드렸다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경고였다 마22장을 보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번갈아 예수님을 찾아와서 말로 올무를 걸리게 하려고 한다 그 배후에는 사단 마귀가 있었기에 예수님을 어떻게든 죽이려고 했다 오늘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가이사에게 세금 바쳐야 하는지 물어본다 당시에는 이스라엘이 로마 식민지 치하에서 세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로마에 세금을 바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하시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저들이 이 질문을 왜 하는지 그 악한 의도를 아셨다 그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또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질서가 있으시고 깔끔하시다 모든 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지만 위임하신 것이 있다 아무리 악한 권세라도 하나님이 허락치 않으시면 이를 가질 수 없다

롬13:1-2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하나님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때로는 악한 독재자라 할지라도 장기 계획 하에서 바로 치우시지 않으신다 현재 북한이나 우크라이나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볼 때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때로는 시험에 드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좋게 인도하신다 우리는 절대적 하나님의 선을 믿어야 한다 왜 초대교회 때 심한 박해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는가? 결과적으로는 나빠진 것이 없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에 대한 절대적 복종이 있는 교회, 거룩하고 정결한 교회, 영적 지도자들이 본을 보이는 교회,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교회가 되었다 그래서 초대교회 때 박해는 중요했다 순교자들의 피 때문에 2천년 넘게 교회가 이어져 올 수 있었다

로마의 가이사가 쳐들어와서 식민지로 만들어서 세금을 걷어 군대를 만들어 또 다른 곳으로 쳐들어가는 모습이 불공평해 보일 수 있다그런데 공평과 불공평은 하나님만 아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권세를 위임하셔서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게 하신다 우리는 다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어야 한다장기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다 그 당시 로마가 식민지를 다스리기 위해 도로를 다 깔았는데 이는 복음이 전파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처럼 하나님은 모든 것에 장기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지도자들은 멀리 볼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가이사에게 위임된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는 것이다 사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또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 우리가 볼 때 아무리 엉터리 같은 지도자라도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세이니 거기에 순종하고 질서있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완벽하시다 하나님이 고레스를 왕으로 세우셨는데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이스라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예언된대로 칙령을 내려서 유다 포로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처럼 하나님은 믿지 않는 지도자들이라도 일정 부분 권한을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에 도움이 되게 하신다 우리는 온 우주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 선을 모른다 우리는 우리가 죽은 다음에 역사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모든 역사를 하나님의 시야로 보고 해석해야 한다 우리는 지구 상에 잠깐 있다가 가는 존재이기에 전체를 읽을 수 없다 우리가 해야할 몫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가는 것이다

롬10:9-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리는 매 순간 모든 것을 믿음으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우월하시다 장기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우리는 크고 넓게 보아야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가 계속 되는 이유도 다 알 수 없지만 마지막때로 가기 위한 수순일 수도 있고 크리스천들에게 깨어있으라는 경고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돌려야할 것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하나님의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 교회는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을 때 한 영혼을 구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아무리 하나님께서 위임권을 주셨어도 권세를 치우실 때는 신속하게 치우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치 않으셨고 오직 아버지의 뜻만 생각하고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자 하셨다 우리에게도 이런 중심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안팎으로 다 좋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