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7일(화)(눅11:1-2)_설교자: 김형민 담임목사

눅11:1-2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중간지대에 있으면 죄와 우상숭배라는 이 시대의 흐름을 이길 수 없다 우상숭배는 외적인 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우리 속에 있을 수 있다 중간지대로 서서히 가다가 하나님 나라에 재뿌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나라 전체를 장악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탈레반은 무슬림의 이단 같은 존재였지만 20만명이 똘똘 뭉쳐서 정부군을 물리친 것이다 무슬림에서도 중간계가 있던 것이다 지난 20넌 동안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국민들을 위해 한 것이 별로 없었다 정부가 미국에서 받은 원조와 보호에만 의지하면서 돈과 이기심에 빠져 있다가 정신력이 안되니까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전부 탈레반에 항복한 것이다 마치 공산화된 베트남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래서 어제 저녁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했다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참 불쌍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아프가니스탄은 열강의 각축장이었고 전쟁이 많았다 영국 러시아 등이 들어왔지만 힘을 못 썼고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을 때 여성들의 인권이 없었다 학교교육도 못받게 하고 밖에도 못나가게 했다 그래서 탈레반이 들어온다고 하니 탈출하고자 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던 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기도해야 한다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선각자이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것도 사실 전략적인 행동일 수 있다 현재 미국이 중국과 대결하는 구도인데 중국 서쪽 지역의 무슬림들이 뭉치면 중국의 공산당이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나비효과처럼 세계 이곳저곳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변화들이 하나님 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봐야 한다 이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했기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복음 전하는 기회가 끝난 것이다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시진핑 정권으로 인해 많은 교회가 불타고 선교사님들이 추방되었다 이제 그들은 전체주의로 한몸 같이 움직이고 있다 복음이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구 곳곳에서 선교의 문이 닫혀가고 있다 이 시대는 정말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오늘 주기도문 말씀처럼 전세계 곳곳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고 예배를 올려 드려야 하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처럼 그렇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 시대를 놓고 하나님 나라 운동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중간지대에 머물러 있으면 독한 무슬림이나 공산권에 먹힐 수 있다 무슬림과 공산주의는기독교를 대적하는 대표적인 사상이다 또한 우리 속에서 일어나는 우상숭배도 무섭다 코로나를 무섭다고 할 것이 아니다 사람들을 찾아가서 예배 드려주는 코로나 선교사들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 시대를 분별하고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